삼영열기는 올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을 기록,작년보다 1백%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이었다.

또 상반기 매출액은 2백8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백56억원보다 80% 증가했다.

삼영열기는 미국 델탁사와 1백35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미국 ABB사와 48억원,아르헨티나의 테킨트사와 53억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매출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우성하 상무는 "매출액이 80% 증가했으나 구조조정으로 일반관리비를 낮춤에 따라 순이익증가율이 1백%에 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영열기는 대규모 발전소나 정유공장 등에 폐열회수장치를 공급하는 회사로 지난 3월3일 코스닥시장에 등록(상장)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