移通단말기 6社 로열티 낮추기 나서...지적재산권협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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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등 중소형 이동통신 단말기업체들이 외국업체로부터 수입하는 지적재산권 로얄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구책에 나섰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더드텔레콤 와이드텔레콤 등 코스닥(등록)업체 4개사를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6개사가 5억원씩을 출자해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한국이동통신지적재산권협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지적재산권협회는 금명간 정보통신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협회는 이동통신관련 중소업체들의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단일 대표로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초대 협회장은 텔슨전자의 김동연 사장이 맡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김상택 연구원은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원천기술은 대부분 외국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규모 단말기제조업체로서는 로얄티 가격책정에 있어 우월한 위치 확보를 위해서는 이러한 담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더드텔레콤 와이드텔레콤 등 코스닥(등록)업체 4개사를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6개사가 5억원씩을 출자해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한국이동통신지적재산권협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지적재산권협회는 금명간 정보통신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협회는 이동통신관련 중소업체들의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단일 대표로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초대 협회장은 텔슨전자의 김동연 사장이 맡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김상택 연구원은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원천기술은 대부분 외국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규모 단말기제조업체로서는 로얄티 가격책정에 있어 우월한 위치 확보를 위해서는 이러한 담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