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와 LG의 홍보맨들이 하나로 뭉쳐 홍보대행사를 설립했다.

대우와 LG 계열사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5-10년 근무했던 직원들이 홍보대행사 뉴스팩을 13일 설립,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김치석 사장과 이동영 미디어팀 실장은 대우중공업에서 대언론 홍보및 기획, 조사, 대정부 업무를 담당했고 이원규 콘텐츠팀 실장은 LG전자와 LG IBM에서 홍보팀장으로 활동했다.

또 김지원 대리와 최소현 대리는 각각 세진컴퓨터와 대우통신에서 홍보,마케팅업무를 맡았다.

이밖에 LG 계열사에서 2-3명의 홍보,마케팅 인력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팩은 고객사에 대해 대언론 홍보 이외에도 마케팅및 재무 컨설팅,벤처 인큐베이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팩은 5명의 실무진 이외에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홍보실장,마케팅실장등 8명을 사외이사로 영입해 고객사에 대한 홍보를 더욱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외이사는 자신이 속한 기업의 업무시간이 끝난 후 실무진들과 합류,홍보 컨설팅,인적 네트워크 구성,대외협력 등을 돕게 된다.

뉴스팩은 전자부품 분야의 중견기업,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의 벤처기업 등 10여개 기업과 홍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