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건설기계부품 중개 업체인 지스 등 4개 업체를 제3시장 주식거래 대상으로 승인하고 오는 19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토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3시장 주식거래 종목으로 지정(상장)된 곳은 모두 97개로 늘어났으며 이중 93개 업체는 현재 주식을 거래중이다.

신규 지정업체중 지스는 크레인 등 건설기계 부품을 중개하는 회사로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 건설장비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해피넷은 하드웨어 구축을 주력 사업으로 전개해온 곳으로 지난해 1천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토대로 솔루션통합 무선인터넷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다솔정보통신은 전자상거래구축 솔루션과 사이트구축 컨설팅을 벌여왔다.

앞으로 화상통신용 카메라, 통신기기 등의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엔 8천만원의 적자를 봤다.

새길정보통신은 멀티미디어 용역서비스업을 벌여온 업체로 델파이방식의 통신판매관리프로그램 제작이나 사이버교육, 그래픽애니메이션 개발 등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대주주가 1억원 가량의 자산을 회사에 증여한 덕분에 경상이익은 4천7백만원 적자였음에도 4천3백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