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3일 한나라당이 "4.13총선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임시국회를 파행으로 몰고갈 경우 민주당과 단독으로 국회를 운영,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민련 관계자는 "일단 오는 20일까지 여야간 협상과정을 지켜본 후 한나라당이 국회파행 전략을 고수할 경우 민주당과 단독으로 국회를 강행해 다른 법안과 함께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민주당측에 제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