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외무, 한국기업과 아프리카.중동지역 공동진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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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 라흐만 샬감 리비아 외무장관은 13일 한국 기업과 리비아가 합작,아프리카.중동 지역에 공동진출할 것을 한국측에 제의했다.
샬감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제의했다.
샬감 장관은 "리비아가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중동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은 합작진출 방안을 동아건설 현대건설 등 관련업체에 제의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샬감 장관은 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의 북한방문 결과를 이 장관에게 설명하면서 "북한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할 예정이던 한.리비아 무역협정은 아랍어 협정문안 일부를 수정할 필요가 제기돼 추후 서명키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샬감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제의했다.
샬감 장관은 "리비아가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중동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은 합작진출 방안을 동아건설 현대건설 등 관련업체에 제의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샬감 장관은 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의 북한방문 결과를 이 장관에게 설명하면서 "북한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할 예정이던 한.리비아 무역협정은 아랍어 협정문안 일부를 수정할 필요가 제기돼 추후 서명키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