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회사를 인수한뒤 5일만에 파업이 벌어질 정도로 노사관계가 나빴다.

경영자로서 근로자의 어려움을 파악하기위해 택시도 직접 몰았고 개별면담제도 시행해왔다.

에어컨이 켜진 차안에서 일하는게 뭐가 힘드냐고 생각할수 있지만 차를 몰아보면 힘들기 짝이 없다.

그 고통을 알아야 일과를 마친 운전기사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낼수 있다.

개별면담제를 통해 근로자들로부터 1년에 10건 정도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과거만 해도 밤샘 도박이나 음주로 눈이 충혈된채 출근하는 근로자가 상당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들 가정에 충실한 모범 가장으로서 회사일에 충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