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뇌염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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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국립보건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채취한 모기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13일 뇌염주의보를 내렸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뇌염에 감염된 돼지 피를 빤뒤 사람에게 옮길때 발병하는 계절성 전염병이다.
뇌염에 걸리면 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설사 혼수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언어장애나 팔다리운동 저하등 후유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올해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돼 지난 96,97년에 비해 10여일 빨리 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복지부 이종구 방역과장은 "3~15세 아동은 뇌염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고 돼지우리나 물웅덩이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환자는 지난 94년 3명이 발생한뒤 3년동안 발병사례가 없었으나 지난해 다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뇌염에 감염된 돼지 피를 빤뒤 사람에게 옮길때 발병하는 계절성 전염병이다.
뇌염에 걸리면 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설사 혼수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언어장애나 팔다리운동 저하등 후유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올해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돼 지난 96,97년에 비해 10여일 빨리 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복지부 이종구 방역과장은 "3~15세 아동은 뇌염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고 돼지우리나 물웅덩이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환자는 지난 94년 3명이 발생한뒤 3년동안 발병사례가 없었으나 지난해 다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