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운강 이창섭(천태종 역경원장)씨가 16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4세.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일찍이 한학자인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운 고인은 조선시대의 "성리대전"으로 불리는 "도동편"을 처음 국역하는등 평생 원고지 수십만장 분량의 한문집을 한글로 번역했다.

유족으론 부인 조성의(76)씨와 영(비이네트대표),성(서울시시정개혁단장),순(씨앤아이대표)등 3남2녀가 있다.

장지는 경북 상주시 중동면 우물2리 선산.

발인은 18일 오전5시.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654-7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