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우남종합건설이 중국 주택건설시장에 진출한다.

우남은 중국 창춘시가 대지조성을 끝낸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건립 사업에 참여해달라고 제의해와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창춘시가 조성한 택지지구는 총 60만평이며 우남은 우선 3천가구정도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3만여평에 대해 타당성조사 작업에 나섰다.

1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아파트건립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남은 이에 앞서 창춘시 공공교통총공사에 지분을 출자방식으로 버스운행사업에도 진출했다.

우남은 창춘시 공공교통총공사의 자본금 70%에 해당하는 1천2백20만위안(약 16억원)을 출자했다.

우남은 중국 창춘시에서 아파트 건립사업을 벌이기 위한 교두보로 버스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