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세값 올해들어 첫 하락 .. 전월比 0.2%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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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세금이 지난 6월 처음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은행은 전국 28개 도시 3천2백60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6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를 통해 6월 전국 전세가격이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 감소로 전달에 비해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6월 가격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 5월에 비해 0.1% 떨어졌고 수도권이 0.2%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 하락했고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0.1% 떨어졌다.
그러나 올 상반기 전체를 기준으로 할때 전세금은 작년 12월보다 7.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10.2%)과 수도권(10.2%)지역 전세금이 광역시(6.1%)나 중소도시(7.3%)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9.0%)와 연립주택(9.7%)의 전세금 상승률이 단독주택(4.7%) 보다 2배가량 높았다.
한편 6월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3% 내려 5월(마이너스 0.1%)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마이너스 0.4%)와 중소도시(마이너스 0.5%) 주택매매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전체의 주택매매가격은 0.9%, 아파트매매가격은 1.7%씩 각각 상승해 전세금 상승이 바로 주택매매가격 동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주택은행은 분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주택은행은 전국 28개 도시 3천2백60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6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를 통해 6월 전국 전세가격이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 감소로 전달에 비해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6월 가격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 5월에 비해 0.1% 떨어졌고 수도권이 0.2%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 하락했고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0.1% 떨어졌다.
그러나 올 상반기 전체를 기준으로 할때 전세금은 작년 12월보다 7.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10.2%)과 수도권(10.2%)지역 전세금이 광역시(6.1%)나 중소도시(7.3%)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9.0%)와 연립주택(9.7%)의 전세금 상승률이 단독주택(4.7%) 보다 2배가량 높았다.
한편 6월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3% 내려 5월(마이너스 0.1%)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마이너스 0.4%)와 중소도시(마이너스 0.5%) 주택매매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전체의 주택매매가격은 0.9%, 아파트매매가격은 1.7%씩 각각 상승해 전세금 상승이 바로 주택매매가격 동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주택은행은 분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