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면에서 세계 11, 12위를 다투는 한국과 멕시코는 서로의 시장을 개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두 나라는 이번주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멕시코와의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멕시코가 28개국(8억3천만명)과 FTA를 체결해 공산품 위주의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전기(11억2천만달러) 섬유류(3억5천만달러) 기계.운반류(1억6천만달러) 등이다.

한국은 멕시코에 모두 13억달러를 투자해 50여개 기업이 진출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