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청소년들이 학교붕괴와 청소년폭력 등의 문제를 함께 풀어보고 다양한 가치와 대안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축제를 연다.

"유스(Youth)페스티발 2000-Asia야 같이 웃자!".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올림픽공원-명동-영등포 일대를 잇는 도심네트워크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발은 축제지원 청년전문가그룹인 AV21이 기획했다.

지난해 "유스페스티발 1999-광화문에서 놀자!"를 만든 젊은 예술인들의 기획단 체인지21을 중심으로 청소년 미래신문,전국 만화동아리연합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

20-30대가 만드는 10대 축제인 것이다.

8월 11일 서울YMCA대강당에서 "아시아 유스 포럼"을 시작으로 <>한.중.일 전문타악그룹의 개막공연(12일,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청소년밴드와 힙합동호회 등이 등장하는 "난장,1318"(13일-15일,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 등)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공개방송 "해적방송,채널을 훔쳐라"(12-15일,올림픽공원) 등으로 이어진다.

(02)776-2619

장규호 기자 seinit@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