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복잡한 회계업무가 끝"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회계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온아이티시스템(www.onits.com)은 세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증빙 용도만 알고 있으면 계정과목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 중소기업에서 세무.회계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주로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위탁관리해 왔으나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각종 회계 업무를 인터넷을 이용,일괄 처리할 수 있다.

사용료도 오프라인에 비해 20~30% 수준에 불과하다.

세무사와 회계사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업무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온아이티시스템은 이 프로그램을 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올 10월께부터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회계사나 변호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경영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문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회사의 운영컨설턴트인 김찬호 세무사는 "이 프로그램의 개발로 세무.회계 업무가 연중 분산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회계나 세무부서가 따로 없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02)588-2636

<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