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역사발전과 진보의 교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류의 역사발전은 각 분야에서 이뤄진 진보를 서로 교환함으로써 이뤄졌.그것은 이상과 현실의 차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인간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왔다.
따라서 첨단과학과 생명과학 각각의 산업 혹은 두 산업이 함께 인류의 지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디오나 전화기등 현대적 통신수단이 없었던 1907년 당시 최초의 모임을 가졌던 "뉴욕경제인모임"의 회원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가 궁금하다.
인터넷을 예로 들어보자.10년 전만 해도 일부 과학자와 연구원들만이 인터넷이란 단어를 접했다.
"WWW"는 5년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신경제에 대해선 아무런 논의도 없었다.
"e"란 단지 알파벳의 5번째에 배열된 글자였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 "e"는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경제 대변혁의 접두사가 됐다.
아메리카온란인(AOL)은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건 인터넷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지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미 진행중인 현실이다.
오늘날 PC와 오디오,전화 등을 서로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은 이미 일반인들로 하여금 과학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느 수준까지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인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진실로 그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고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새로운 세계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두 가지를 예로 들어보자.먼저 온라인을 통한 기부행위의 폭발적 증가와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공하는 일명 "전자박애(e-philanthropy)"를 보자.
우리가 개설한 온라인 기부 사이트는 단 6개월만에 백만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1백50달러이상 기부한 액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사이트를 통해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찾게 된 것이다.
또 "전자정부(e-government)"란 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민들은 그들이 선출한 정치인들을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운전면허 갱신과 온라인 투표등과 같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은 전세계적으로 통치행정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의 벽을 허물고 있으며 기업과 정부로 하여금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은 상거래의 본질을 각 국가의 차원이 아닌 범지구적인 차원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국가주권의 개념마저 변형시키고 있다.
이 일련의 모든 과정은 빛과 같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가끔은 공공정책과 민간분야의 실천이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것은 범지구적인 온라인 매개체를 설립,그것의 막대한 경제사회적 이익을 모든 나라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과거 우리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도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서 이룬 발전과 성과를 교류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정리=정지영기자 cool@hankyung.com
---------------------------------------------------------------
※ 이 글은 스티브 케이스 아메리카온라인(AOL)회장이 최근 뉴욕경제인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첨단과학과 생명과학 각각의 산업 혹은 두 산업이 함께 인류의 지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디오나 전화기등 현대적 통신수단이 없었던 1907년 당시 최초의 모임을 가졌던 "뉴욕경제인모임"의 회원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가 궁금하다.
인터넷을 예로 들어보자.10년 전만 해도 일부 과학자와 연구원들만이 인터넷이란 단어를 접했다.
"WWW"는 5년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신경제에 대해선 아무런 논의도 없었다.
"e"란 단지 알파벳의 5번째에 배열된 글자였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 "e"는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경제 대변혁의 접두사가 됐다.
아메리카온란인(AOL)은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건 인터넷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지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미 진행중인 현실이다.
오늘날 PC와 오디오,전화 등을 서로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은 이미 일반인들로 하여금 과학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느 수준까지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인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진실로 그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고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새로운 세계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두 가지를 예로 들어보자.먼저 온라인을 통한 기부행위의 폭발적 증가와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공하는 일명 "전자박애(e-philanthropy)"를 보자.
우리가 개설한 온라인 기부 사이트는 단 6개월만에 백만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1백50달러이상 기부한 액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사이트를 통해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찾게 된 것이다.
또 "전자정부(e-government)"란 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민들은 그들이 선출한 정치인들을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운전면허 갱신과 온라인 투표등과 같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은 전세계적으로 통치행정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의 벽을 허물고 있으며 기업과 정부로 하여금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은 상거래의 본질을 각 국가의 차원이 아닌 범지구적인 차원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국가주권의 개념마저 변형시키고 있다.
이 일련의 모든 과정은 빛과 같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가끔은 공공정책과 민간분야의 실천이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것은 범지구적인 온라인 매개체를 설립,그것의 막대한 경제사회적 이익을 모든 나라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과거 우리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도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서 이룬 발전과 성과를 교류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정리=정지영기자 cool@hankyung.com
---------------------------------------------------------------
※ 이 글은 스티브 케이스 아메리카온라인(AOL)회장이 최근 뉴욕경제인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