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신약개발 .. 삼천당, 3년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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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이 생약성분의 신약개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서울대와 충북대 수의대에 의뢰해 당뇨병 간염 골다공증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임상실험을 마치고 향후 3년내에 생약복합제제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당뇨치료제인 SCD-DKY는 황기 구기자 누에분말 둥굴레 산수유 등 30여가지 생약 성분으로 독성이 전혀 없는데다 혈당 혈중지질농도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환치료제 SCD-UKG도 오미자 석창포 구기자 울금 등 30여종의 생약복합제로 면역력을 향상시켜 만성 간염을 점진적으로 개선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콩에 함유된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이프리플라본의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수용성 고분자인 폴리비닐피롤리돈으로 물에 잘 녹지 않는 이프리플라본의 생체이용률을 7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밖에 기존 모르핀보다 진통효과가 80배이상 높은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상조 사장은 "생약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하는 회사는 많지만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의약품으로 개발한 회사는 없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가가 나오는 오는 9월께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20대 제약회사인 강연제약과 7월말 전략적 제휴를 맺어 생약의 과학화를 이룬뒤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
이 회사는 서울대와 충북대 수의대에 의뢰해 당뇨병 간염 골다공증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임상실험을 마치고 향후 3년내에 생약복합제제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당뇨치료제인 SCD-DKY는 황기 구기자 누에분말 둥굴레 산수유 등 30여가지 생약 성분으로 독성이 전혀 없는데다 혈당 혈중지질농도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환치료제 SCD-UKG도 오미자 석창포 구기자 울금 등 30여종의 생약복합제로 면역력을 향상시켜 만성 간염을 점진적으로 개선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콩에 함유된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이프리플라본의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수용성 고분자인 폴리비닐피롤리돈으로 물에 잘 녹지 않는 이프리플라본의 생체이용률을 7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밖에 기존 모르핀보다 진통효과가 80배이상 높은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상조 사장은 "생약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하는 회사는 많지만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의약품으로 개발한 회사는 없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가가 나오는 오는 9월께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20대 제약회사인 강연제약과 7월말 전략적 제휴를 맺어 생약의 과학화를 이룬뒤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