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뮤지컬 "드라큘라"와 연계해 김치 냉장고 "다맛"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

드라큘라는 오는 지난 7일 첫 공연에 들어갔으며 오는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삼성전자는 이 공연에 대한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대리점에서 다맛을 구입한 고객중 1천명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해 드라큘라의 초청권을 제공,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뮤지컬 공연기간중에 "다맛 미리장만 대축제"를 실시,제품은 지금 받고 할부금을 김장철인 12월부터 횟수에 상관없이 나눠낼 수있도록 했다.

6회까진 무이자혜택도 주고 있다.

또 이 기간중 구입한 고객에겐 1백3명을 별도 추첨해 지펠냉장고 1대,룸에어컨 2대,청소기 1백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이번 드라큘라 연계 마케팅을 통해 올해중 총 40만대의 김치냉장고를 팔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

<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