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트레이더가 기승을 부리더니 주가흐름도 부쩍 기술적 분석에 기대려 한다.

기술적 분석이란 매매세력간의 힘을 통해 주가향방을 점쳐보는 방법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연4일 미끄럼을 탄 주가에는 전고점 돌파 실패에 대한 실망감이 짙게 배어었다.

기술적 분석가들이 비관론에 젖어있는 것과는 달리 기업의 내용을 중시하는 기본적 분석가들은 여전히 담담하다.

기업 내용에 손상을 가져올만한 여건변화는 없고 오히려 기회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선택에 관한 문제다.

허정구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