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이산상봉 100명 선정방식 혼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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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위한 최종 명단확정을 둘러싼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1백명의 최종 방문단 명단을 초청자측에서 확정할지, 방문자측에서 확정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며칠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16일 남북이 방문단 후보인원 2백명씩의 명단을 교환할 때 체류일정과 이동수단, 행낭교환 등 실무절차를 포함한 우리측 의견을 북측에 전달,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최종명단을 서로 통보키로 한 오는 26일까지 1백명의 명단을 확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북측 후보명단의 남한내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는 모두 북측에 통보할 방침이나 당초 합의된 1백명 이외 인원의 방문단 포함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은 이날 "이산가족들이 떨어져 사는 가족과 친지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주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서 "8.15 이산가족 방문 때 현금을 포함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1백명의 최종 방문단 명단을 초청자측에서 확정할지, 방문자측에서 확정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며칠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16일 남북이 방문단 후보인원 2백명씩의 명단을 교환할 때 체류일정과 이동수단, 행낭교환 등 실무절차를 포함한 우리측 의견을 북측에 전달,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최종명단을 서로 통보키로 한 오는 26일까지 1백명의 명단을 확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북측 후보명단의 남한내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는 모두 북측에 통보할 방침이나 당초 합의된 1백명 이외 인원의 방문단 포함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은 이날 "이산가족들이 떨어져 사는 가족과 친지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주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서 "8.15 이산가족 방문 때 현금을 포함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