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개발 중단' 회의적 .. 北-러 회담...정부 입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개발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는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20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북측으로부터 미사일 개발을 조건부로라도 중단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이를 보도한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 기자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취재진에 포함되지 않아 확대해석된 보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 언론들도 이날 러.북 정상회담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미사일개발에 관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조 록하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좀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북측으로부터 미사일 개발을 조건부로라도 중단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이를 보도한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 기자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취재진에 포함되지 않아 확대해석된 보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 언론들도 이날 러.북 정상회담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미사일개발에 관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조 록하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좀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