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지지로 1,112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이후 증시의 반등과 엔-달러의 하락으로 1,111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전일 외환당국의 환율 지지개입과 이날 1,111원에서의 관리성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하락세는 이내 상승으로 급반전했다.

09시50분 현재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오른 1,112.1원을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 하락을 우려하는 당국의 개입에 시장참여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라며 "하락세를 지지로 막는다면 1,112원대서 횡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