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커트탈락 위기를 맞았다.

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엔디컷의 엔조이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B.C오픈골프대회(총상금 2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보기 6개를 쳐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7위에 그쳤다.

상위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최는 이날 부진으로 10번째 본선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몰렸다.

최는 퍼팅수 35개(홀당 평균 1.95개)에서 보듯 숏게임에서 부진했다.

최는 전반에 보기5개를 하며 무너져 후반 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안정을 찾았지만 타수를 더이상 줄이는데 실패했다.

에스테반 톨레도(멕시코)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