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극동~호주간 신규 항로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호주동맹(ANSCON)이 운영하는 일본,한국~호주, 중국,대만~호주간 2개 노선에서 선복을 임차,내달부터 선박이 매주 1회 각 항만에 기항하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한국~호주간 노선에는 2천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5척을 투입해 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부산~시드니~멜버른~브리스밴을 운항하고 중국.대만~호주간 노선은 2천500TEU급 6척으로 칭타오~상하이~홍콩~셰코우~기륭~카오슝~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기항한다.

<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