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5개국 대리점 사장단 1백여명을 초청, 19~21일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휴양지 포트 더글러스에서 아반떼XD(수출명 엘란트라)와 싼타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김뇌명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자체기술로 개발한 싼타페가 현대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면서 향후 주력 수출차종이 될 엘란트라(아반테XD)와 함께 대리점들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리점과의 튼튼한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트라제XG 싼타페 아반떼XD가 수출라인업에 가세함에 따라 아.태지역 수출물량을 작년(5만9천912대)보다 41.% 늘어난 8만5천여대로 높여 잡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