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순익 3조2천억원...중간배당 10%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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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3조2천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지난 6월 30일 현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액면가(5천원 기준)의 10%를 중간배당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갖고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7% 늘어난 16조4천억원, 세전이익은 1백34% 증가한 4조3천억원, 순이익은 1백37% 늘어난 3조2천억원에 각각 달했다고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강세, 통신사업의 수익성 개선,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올해 32조원의 매출과 7조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19.4%로 세계적 초우량기업 수준으로 평가되는 20%선에 근접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 지난해말 85%였던 부채비율을 70%로 낮추고 자기자본비율은 59%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구조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가전(39%), 정보통신(25%), 반도체.LCD(36%)의 균형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25%로 96년 이후 반도체 사업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추세라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갖고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7% 늘어난 16조4천억원, 세전이익은 1백34% 증가한 4조3천억원, 순이익은 1백37% 늘어난 3조2천억원에 각각 달했다고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강세, 통신사업의 수익성 개선,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올해 32조원의 매출과 7조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19.4%로 세계적 초우량기업 수준으로 평가되는 20%선에 근접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 지난해말 85%였던 부채비율을 70%로 낮추고 자기자본비율은 59%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구조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가전(39%), 정보통신(25%), 반도체.LCD(36%)의 균형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25%로 96년 이후 반도체 사업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추세라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