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박철(54) 부총재보를 부총재에 임명했다.

또 이승일(55) 한은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팀장을 부총재보로 승진,발령했다.

신임 박 부총재는 46년 경남 진주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68년 한은에 입행, 자금과 조사 업무를 주로 맡아온 통화금융통.

입행 동기중 선두주자로 일찌감치 부총재 영순위로 꼽혀 왔다.

이 부총재보는 용산고와 연세대 상학과를 거쳐 71년 입행 후 공보실장, 비서실장, 인사부장, 강남지점장 등을 지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