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역업체인 코리안소스는 미국소재 자회사인 티페이지닷컴(Tpage.com)이 최근 온라인 신용평가업체인 솔보스(solvos.com)와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보스는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맥킨지 출신 컨설턴트들이 설립한 업체로 1천만달러를 투자, 9월 서비스를 목표로 전세계 기업에 대한 온라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티페이지닷컴을 이용하는 무역업체들은 거래 상대방 회사의 신용도를 즉시 파악할수 있게 된다.

솔보스는 티페이지의 상품및 기업검색 기능을 2천5백만달러로 평가,티페이지 지분 0.4%를 10만달러에 인수했다.

티페이지는 솔보스의 지분 5%를 20만달러에 인수했다.

티페이지닷컴은 이와함께 미국의 투자은행인 피델리티가 국제결제 서비스사업을 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 에스크로(escrow.com)와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와 별도로 코리안소스는 유럽의 국제결제 시스템업체인 볼레로닷넷(Bolero.net)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코리안소스는 국제적인 온라인 무역서비스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소스는 SK글로벌과 해외투자및 공동진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티페이지닷컴을 미국 뉴욕에 공동 설립했다.

코리안소스는 조흥은행(금융결제), LG화재(보험), 한국신용정보(신용평가), 대문관세법인(통관) 등과 제휴협약을 체결, 원스톱 무역서비스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