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는 TV를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씨네마플러스"라는 이름의 이 PB 브랜드는 14,20,21인치 3가지 모델로 가격은 각각 12만9천원, 16만원,18만8천원이다.

이는 삼성,LG 등 주요 메이커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하다는 게 E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능도 1백~2백40V의 프리볼트 방식인데다 영문 캡션기능을 지니고 있는등 기존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본 후지 히타치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는 현우맥플러스에서 생산한 것을 E마트가 자체 상표로 판매하는 것이다.

E마트는 "올 하반기에 소형 TV시장의 50%를 점유한다는게 목표"라며 "냉장고 등 나머지 가전부문 PB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