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터넷 유해차단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됐다.

보안 솔루션업체인 다래정보통신(대표 강창구)은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SBC사에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인 "스푼"을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수출 계약규모는 50만달러 어치다.

다래정보통신은 또 중국에도 수출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시카고 컴텍스"에 제품을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래정보통신은 지난 93년 설립된 보안솔루션업체로 지난해 자체 기술진에 의해 인터넷 유해차단 프로그램인 스푼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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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