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 신장률 큰폭 둔화 .. 2분기 판매 18%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4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개인용컴퓨터(PC) 판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가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세계 PC판매 증가율은 18%로 전년 동기의 26.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2.4분기중 미국내 PC 판매증가율도 11.5%로 전년동기 판매증가율(32.6%)의 약 3분의 1로 떨어졌다.
다른 시장조사기업인 IDC의 조사결과도 이와 유사해 2.4분기 세계 PC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늘어 지난해의 28.7%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내 판매 역시 7% 증가에 그쳤다.
미국내 PC 판매증가율은 지난 1.4분기에 15%,그 전분기인 작년 4.4분기에는 17%까지 올라 갔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인터넷붐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컴퓨터 판매가 주춤해지고 있는 것은 비교적 값싸고 성능도 좋은 컴퓨터가 많이 보급돼 있어 고가의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최근 출시된 윈도 2000이 설치된 컴퓨터로 기존 컴퓨터를 교체해야 하는지를 결정하지 못해 구입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도 판매 감소에 한몫을 하고 있다.
< 뉴욕=이학영특파원hyrhee@earthlink.net >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가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세계 PC판매 증가율은 18%로 전년 동기의 26.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2.4분기중 미국내 PC 판매증가율도 11.5%로 전년동기 판매증가율(32.6%)의 약 3분의 1로 떨어졌다.
다른 시장조사기업인 IDC의 조사결과도 이와 유사해 2.4분기 세계 PC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늘어 지난해의 28.7%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내 판매 역시 7% 증가에 그쳤다.
미국내 PC 판매증가율은 지난 1.4분기에 15%,그 전분기인 작년 4.4분기에는 17%까지 올라 갔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인터넷붐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컴퓨터 판매가 주춤해지고 있는 것은 비교적 값싸고 성능도 좋은 컴퓨터가 많이 보급돼 있어 고가의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최근 출시된 윈도 2000이 설치된 컴퓨터로 기존 컴퓨터를 교체해야 하는지를 결정하지 못해 구입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도 판매 감소에 한몫을 하고 있다.
< 뉴욕=이학영특파원hyrhee@earthlink.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