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 심스밸리 '5일연속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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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코스닥에 신규등록(상장)된 심스밸리가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상장 종목들이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속출하는 가운데 유독 이 종목만 상장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어 관심이다.
25일 심스밸리의 주가는 2만9천8백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공모가 1만7천원보다 75% 뛰었다.
특히 지난 19일 첫거래가 시작된 이후 5일동안 단 한번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로부터 지난 98년 분사해 기술력이 탄탄하다는 점이 주가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제품(초소형 디지탈 녹음기) 판매에서 유리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철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의 관련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5일동안 전체 공모주식(79만주)의 절반이상인 53만주가 거래돼 추가상승에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48만주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투신권의 공모주 전용펀드들이 공모주를 처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신규상장 종목들이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속출하는 가운데 유독 이 종목만 상장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어 관심이다.
25일 심스밸리의 주가는 2만9천8백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공모가 1만7천원보다 75% 뛰었다.
특히 지난 19일 첫거래가 시작된 이후 5일동안 단 한번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로부터 지난 98년 분사해 기술력이 탄탄하다는 점이 주가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제품(초소형 디지탈 녹음기) 판매에서 유리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철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의 관련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5일동안 전체 공모주식(79만주)의 절반이상인 53만주가 거래돼 추가상승에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48만주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투신권의 공모주 전용펀드들이 공모주를 처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