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외무 첫 대좌...국제무대 공조 .. 아세안 외무회담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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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2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사상 첫 남북외무장관회담을 갖는 한편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을 상대로 대규모 외교 퍼레이드를 펼친다.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원국 가입 및 첫 회의참석이 계기다.
이번 외교퍼레이드의 최대 관심사는 26일 오후에 열릴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과 백남순 외무상간의 남북외무장관회담.
두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화해분위기를 국제무대로 확산,대외관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한 모두 공관을 개설한 지역에서의 상시 외교협의채널 구축, 유엔총회 등에서의 외무장관 정례화방안,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가입 및 대미.대일관계 개선 지원 등이 예상되는 의제다.
남북한은 이어 같은 날 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 로이드 액스워디 캐나다 외무장관과 각각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특히 북.일 외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수교교섭 본회담 개최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및 다음날로 예정된 사상 첫 북.미 및 한.미 외무장관 회담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평화회담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장관은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백 외무상은 ARF 의장국인 태국의 수린 핏수완 외무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원국 가입 및 첫 회의참석이 계기다.
이번 외교퍼레이드의 최대 관심사는 26일 오후에 열릴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과 백남순 외무상간의 남북외무장관회담.
두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화해분위기를 국제무대로 확산,대외관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한 모두 공관을 개설한 지역에서의 상시 외교협의채널 구축, 유엔총회 등에서의 외무장관 정례화방안,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가입 및 대미.대일관계 개선 지원 등이 예상되는 의제다.
남북한은 이어 같은 날 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 로이드 액스워디 캐나다 외무장관과 각각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특히 북.일 외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수교교섭 본회담 개최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및 다음날로 예정된 사상 첫 북.미 및 한.미 외무장관 회담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평화회담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장관은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백 외무상은 ARF 의장국인 태국의 수린 핏수완 외무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