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오르며 미 달러당 1,115.6원까지 올라 지난 7월12일이후 2주일여만에 1,115원선으로 다시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부터 강세를 보였다.

장중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의 오름세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를 계속하며 1천억원 이상의 팔장우위인 점과 동경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109엔대로 올라서자 원-달러도 1,115원대로 올라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사흘간 달러당 4원이 올라 1,115원댈로 올랐으나 월말을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강세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