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장세에서는 상반기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이들 종목으로 하이트맥주 수출포장 유성기업 신세계백화점 롯데칠성 등이 매수추천됐다.

26일 대우증권은 "취약한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단시일 내의 추세 반전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기술적으로 반등한다면 실적호전 종목들의 기대수익률이 다른종목에 비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의견이 매수나 장기매수인 종목 가운데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증가율이 각각20% 이상이면서 PER(주가수익비율)이 20배이하인 종목을 매수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하이트맥주 수출포장 유성기업 신세계백화점 롯데칠성 현대백화점 삼영전자 풍산 삼성전자 LG건설 대덕전자 삼성전기 한국전기초자 코오롱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퍼시스 풀무원 등이다.

또 동아제약 제일모직 한일철강 LG화학 현대자동차 한국컴퓨터 성미전자 등이 장기매수 종목으로 선정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