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과 관련된 SK텔레콤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워콤은 한국전력이 1백% 출자한 통신망사업자(비상장)로 자본금은 7천5백억원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25일 경쟁입찰을 통해 파워콤 지분을 각각 5%씩 획득한 SK텔레콤과 포항제철에 대해 향후 상당한 규모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지분매각에 따른 자금유입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은 파워콤의 10.5% 지분매각으로 5천57억원의 현금유입과 더불어 3천2백55억원의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향후 2년간 파워콤 매각을 통해 모두 4조8천억원의 현금유입과 함께 4조원의 매각이익이 생길 것으로 추산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