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이 1백19억달러를 기록,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실적이 최소 2백5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6월 반도체 수출이 2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2% 늘어나면서 1995년 11월(24억3천만달러) 이후 월별 수출규모에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1∼6월 수출 누계는 1백19억달러로 지난해 90억3천만달러에 비해 31.8% 늘었다.

반기별 반도체 수출은 지난 96년 1백3억1천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그동안 한번도 1백억달러를 넘지 못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