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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쏘텔레콤, 인터넷폰 중개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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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전화기에 전화선 대신 인터넷 선을 연결,전세계 어디에나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와쏘텔레콤은 28일 일반 전화기와 인터넷의 시스템 환경을 서로 맞춰주는 인터넷폰 중개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개장비는 인터넷 선을 PC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전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전환해주는 것으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지사 및 해외법인과 전화 통화량이 많은 대기업이나 무역업체 등이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인터넷 선으로 전화는 물론 PC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동시에 가능한 게 특징이다.

    장비 1대당 전화 3대까지 연결 가능하며 PC를 이용한 인터넷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전화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종전 인터넷 전화에 비해 통화품질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신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개장비를 통화 당사자 양측에 모두 설치해야 한다.

    대당 가격이 2백70만원 선에 달해 당장 일반 가정으로 이 서비스가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한달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통화료를 내는 기업에는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타이어등 일부 대형 기업들이 내달 이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료 전화는 종전 전화번호 대신 국내외를 막론하고 11∼12자리인 IP(인터넷 프로토콜) 번호를 눌러 사용하면 된다.

    (02)711-2000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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