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 개정 협상시 환경/노동 중점논의 .. 보스워스 美 대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미국대사는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평화통일포럼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 협상과 관련,"최근 미국측에서 제출한 SOFA 개정안에는 형사관할권에 비중을 뒀지만 환경 노동 등 한국 국민이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성의있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개정 협상 쟁점 중 기지사용료 지불 문제에 대해서는 "미 의회 내에서 논의가 많이 이뤄지겠지만 다른 사안에 비해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보스워스 대사는 최근 미8군의 독극물(포르말린) 방류 사건에 대한 사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독극물 방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뒤 "미군측의 사과 방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안 맞았다면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그러나 그는 개정 협상 쟁점 중 기지사용료 지불 문제에 대해서는 "미 의회 내에서 논의가 많이 이뤄지겠지만 다른 사안에 비해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보스워스 대사는 최근 미8군의 독극물(포르말린) 방류 사건에 대한 사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독극물 방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뒤 "미군측의 사과 방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안 맞았다면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