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왕건' 한국판 스타크로 만든다 .. 게임, 방송 새 개척분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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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이 방송의 새로운 개척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초 국내최초로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이 개국한 데 이어 KBS의 간판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또 외국어전문채널 아리랑TV는 영어게임프로그램을 신설,해외에 국내게임산업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담당하고 나섰다.
지상파 방송이 기존 방송 콘텐츠를 게임으로 제작하고 케이블TV가 본격적인 게임중계에 나서는 데는 최근 2∼3년 사이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외 게임시장의 변화가 주요 배경이다.
99년 말 당시 국내 게임장 수는 3만3천여개.
업계는 2003년께는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조8천억원 규모로 늘어나고 전세계 게임시장은 2천6백3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S영상사업단과 마나로닷컴이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제작하는 ''태조 왕건''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네트워크 게임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IMC가 2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입,오는 2001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PC전용 패키지 게임개발은 장보고전,충무공전 등을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개발업체 ㈜트리거소프트가 맡았으며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클릭애니와 KBS가 2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내년 여름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게임 및 애니메이션은 왕건역의 최수종,궁예역의 김영철,견훤역의 서인석 등 드라마의 출연진을 주요 캐릭터로 꾸밀 예정이다.
외국어전문채널 아리랑TV가 지난 29일부터 선보인 게임프로그램 ''ENTER G@ME''(매주 토 오후 11시20분)은 세계시장에 국내 게임수준과 우수 게임소프트웨어를 알리는 마케팅 프로그램 성격이다.
게임쟈키 고예진(15)양이 코리아 프로게이머리그 ''KPGL''과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전술 등을 영어로 소개한다.
김형호 기자chsan@hankyung.com
이달 초 국내최초로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이 개국한 데 이어 KBS의 간판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또 외국어전문채널 아리랑TV는 영어게임프로그램을 신설,해외에 국내게임산업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담당하고 나섰다.
지상파 방송이 기존 방송 콘텐츠를 게임으로 제작하고 케이블TV가 본격적인 게임중계에 나서는 데는 최근 2∼3년 사이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외 게임시장의 변화가 주요 배경이다.
99년 말 당시 국내 게임장 수는 3만3천여개.
업계는 2003년께는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조8천억원 규모로 늘어나고 전세계 게임시장은 2천6백3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S영상사업단과 마나로닷컴이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제작하는 ''태조 왕건''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네트워크 게임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IMC가 2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입,오는 2001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PC전용 패키지 게임개발은 장보고전,충무공전 등을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개발업체 ㈜트리거소프트가 맡았으며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클릭애니와 KBS가 2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내년 여름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게임 및 애니메이션은 왕건역의 최수종,궁예역의 김영철,견훤역의 서인석 등 드라마의 출연진을 주요 캐릭터로 꾸밀 예정이다.
외국어전문채널 아리랑TV가 지난 29일부터 선보인 게임프로그램 ''ENTER G@ME''(매주 토 오후 11시20분)은 세계시장에 국내 게임수준과 우수 게임소프트웨어를 알리는 마케팅 프로그램 성격이다.
게임쟈키 고예진(15)양이 코리아 프로게이머리그 ''KPGL''과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전술 등을 영어로 소개한다.
김형호 기자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