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봉사활동 의무시간 줄여 .. 교육부,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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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돼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봉사활동 의무시간이 내년부터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 대신 활동내용에 대한 관리는 대폭 강화된다.
특히 가짜 봉사활동 실적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실제보다 시간을 부풀리는 등 편법을 동원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입시에서 적지않은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학생봉사활동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내년 새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따라 중·고교생에게 연간 20시간 내외를 부과하고 있는 봉사활동시간을 3분의 2 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특히 고3에게는 10시간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동사무소나 사회단체 등 봉사활동 대상기관에 대해 담당직원을 별도로 지정,학생들의 봉사활동 수행점수를 상·중·하 3단계로 매긴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특히 가짜 봉사활동 실적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실제보다 시간을 부풀리는 등 편법을 동원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입시에서 적지않은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학생봉사활동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내년 새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따라 중·고교생에게 연간 20시간 내외를 부과하고 있는 봉사활동시간을 3분의 2 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특히 고3에게는 10시간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동사무소나 사회단체 등 봉사활동 대상기관에 대해 담당직원을 별도로 지정,학생들의 봉사활동 수행점수를 상·중·하 3단계로 매긴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