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중소기업] '한국야금' .. "한발 앞선 신제품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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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超硬)합금절삭공구를 생산하는 한국야금(대표 유창종.52)은 신제품으로 승부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개발한 지 3년 이내인 신제품의 판매액이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1987년 설립한 자체 연구소 덕분이다.
이 연구소에선 현재 50여명의 연구인력이 매년 30여건의 신제품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산업재산권 19건과 신기술인증 5건을 획득했다.
공장장으로 현장을 지휘하다 지난 96년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된 유창종 사장은 "갈수록 소비자의 요구가 급변하고 있어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남보다 한발 앞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금이 만들고 있는 초경합금공구의 종류는 3만2천가지나 된다.
크기 재질 코팅방법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 전자 금형 철도 항공기 등에 쓰이는 각종 공작기계용에서부터 담배필터 종이 비디오테이프 등을 자르는 데도 이용되고 있다.
지난 66년 창업주인 임성한 사장이 초경합금공구 국산화를 위해 설립한 한국야금은 국내 업계에서 수위기업으로 자리잡아 지난해엔 4백10억원의 매출을 이루었다.
또 해외시장에도 일찌감치 눈을 돌려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34개국에 전체 매출액의 30%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야금은 올초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시장에도 진출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수출비중을 40%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 사장은 "국내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국내 초경공구시장의 30∼40%는 수입공구가 차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521-47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실제로 이 회사는 개발한 지 3년 이내인 신제품의 판매액이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1987년 설립한 자체 연구소 덕분이다.
이 연구소에선 현재 50여명의 연구인력이 매년 30여건의 신제품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산업재산권 19건과 신기술인증 5건을 획득했다.
공장장으로 현장을 지휘하다 지난 96년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된 유창종 사장은 "갈수록 소비자의 요구가 급변하고 있어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남보다 한발 앞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금이 만들고 있는 초경합금공구의 종류는 3만2천가지나 된다.
크기 재질 코팅방법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 전자 금형 철도 항공기 등에 쓰이는 각종 공작기계용에서부터 담배필터 종이 비디오테이프 등을 자르는 데도 이용되고 있다.
지난 66년 창업주인 임성한 사장이 초경합금공구 국산화를 위해 설립한 한국야금은 국내 업계에서 수위기업으로 자리잡아 지난해엔 4백10억원의 매출을 이루었다.
또 해외시장에도 일찌감치 눈을 돌려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34개국에 전체 매출액의 30%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야금은 올초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시장에도 진출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수출비중을 40%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 사장은 "국내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국내 초경공구시장의 30∼40%는 수입공구가 차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521-47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