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을 떠나 한국통신 자회사로 소속을 옮긴 한국통신엠닷컴(옛 한솔엠닷컴) 전 직원들은 1천만∼2천만원씩의 보상금을 손에 쥐게 됐다.

전 한솔엠닷컴 조동만 부회장이 회사 매각에 따른 임직원들의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매각 대금의 일부를 특별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에따라 평사원은 1천만원 정도,팀장급은 1천5백만원 정도,임원급은 2천만원 정도씩을 받게된다.

전 한솔엠닷컴의 전체 직원수가 2천여명(계약직 포함)인 점을 감안하면 조 부회장이 내놓는 돈은 2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로금은 8월초께 지급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