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스텍(대표 이원근)은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의 기계를 제어할 수 있는 공장제어기 "웹링크"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채용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기들 사이에 오가는 신호를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장치가 달려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어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

방사능 실험실 같은 위험도가 높은 장소에서 일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가격은 1백10만원.

이원근 사장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중앙에서 여러대의 기계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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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