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거래대금이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1일 제3시장의 거래대금은 3억4천5백만원으로 종전 최저기록인 지난달 28일의 3억8천4백만원보다 3천9백만원 감소했다.

거래량도 29만주로 전주말보다 13만주 줄었다.

전체 지정종목 1백3개중 18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중 스피드코리아는 12일간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는 진기록을 남기고 있다.

주가도 약세였다.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1만4천9백5원으로 전주말보다 6백54원 내렸다.

투자자들의 관심부족에다 재료부족까지 겹쳐 장중내내 약세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거래가 형성된 85개 종목중 41개 종목이 내리고 34개 종목이 올랐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동양엔터프라이즈로 84% 떨어졌다.

반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인투컴으로 6백% 뛰었다.

코비드 대신석유 한국웹티브이 등은 4일 연속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