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FT-LCD 세계 1위자리 굳힌다..천안 4라인 이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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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충청남도 천안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제4라인 가동을 앞당기고 대형 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신규 라인 가동으로 14.1인치 기준 생산량이 1백만대 규모에서 1천5백만 대로 늘어나고 세계 시장점유율도 올해 21% 수준에서 내년에는 23%로 높아져 1위 자리를 확실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기판(7백30㎜X9백20㎜)을 채용한 4라인 가동 시점을 당초 10월에서 8월 중순께로 2개월 가량 앞당겼다고 밝혔다.
또 경쟁회사인 LG필립스LCD의 5세대 라인 착공에 맞서 내년초 5라인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현재 14.1인치와 15인치 제품의 마케팅을 크게 강화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17인치 LCD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개발한 24인치 TV용 제품을 지난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CD사업부 조용덕 부장은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트북용 외에 2005년까지 모니터 및 TV용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LG필립스LCD도 차세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5세대 라인 투자에 나서고 있어 모니터 및 디지털 TV용 대형 TFT-LCD시장에서 두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회사측은 신규 라인 가동으로 14.1인치 기준 생산량이 1백만대 규모에서 1천5백만 대로 늘어나고 세계 시장점유율도 올해 21% 수준에서 내년에는 23%로 높아져 1위 자리를 확실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기판(7백30㎜X9백20㎜)을 채용한 4라인 가동 시점을 당초 10월에서 8월 중순께로 2개월 가량 앞당겼다고 밝혔다.
또 경쟁회사인 LG필립스LCD의 5세대 라인 착공에 맞서 내년초 5라인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현재 14.1인치와 15인치 제품의 마케팅을 크게 강화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17인치 LCD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개발한 24인치 TV용 제품을 지난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CD사업부 조용덕 부장은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트북용 외에 2005년까지 모니터 및 TV용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LG필립스LCD도 차세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5세대 라인 투자에 나서고 있어 모니터 및 디지털 TV용 대형 TFT-LCD시장에서 두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