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엔진 통합법인 增資 해결..한중 지분 51%등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3사로 구성된 선박용 엔진 통합법인(HSD엔진)의 증자문제를 둘러싼 내분이 해결됐다.
31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50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자본금을 늘린 HSD엔진의 지분을 한국중공업이 51%,삼성중공업이 32%,대우중공업이 17%를 보유하기로 합의하고 이번주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인수합병시 필요한 특별결의 요건을 상법상 규정된 ''주주 3분의 2 이상''보다 높은 85%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3사는 이와 함께 사장 선임은 주주사가 합의하는 인사를 한국중공업이 지명하되 세번째 지명자까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사장 추천위에서 복수로 추천,주주총회에서 보통결의로 선임키로 했다.
사장 추천위는 한국중공업 4명,삼성중공업 2명,대우중공업이 1명씩을 각각 추천해 구성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31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50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자본금을 늘린 HSD엔진의 지분을 한국중공업이 51%,삼성중공업이 32%,대우중공업이 17%를 보유하기로 합의하고 이번주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인수합병시 필요한 특별결의 요건을 상법상 규정된 ''주주 3분의 2 이상''보다 높은 85%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3사는 이와 함께 사장 선임은 주주사가 합의하는 인사를 한국중공업이 지명하되 세번째 지명자까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사장 추천위에서 복수로 추천,주주총회에서 보통결의로 선임키로 했다.
사장 추천위는 한국중공업 4명,삼성중공업 2명,대우중공업이 1명씩을 각각 추천해 구성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