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전철 사업놓고 한국철도차량-캐나다 업체 경쟁 치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해 경전철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철도차량과 캐나다 차량공급업체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철도차량은 31일 경남 김해 경전철사업과 관련,''경전철차량 선정과정의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내고 "김해시 경전철사업에 한국형 표준 경전철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측 차량공급자로 참여하는 한국철차는 "외국기업이 차량공급자로 선정될 경우 이미 양산준비 단계에 와있는 국산 철제차륜 기술이 사장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의 봄바르디아사를 차량공급자로 참여시킨 금호산업 컨소시엄측은 "외국기술이 들어올 경우 기술이전 효과가 커 한국의 관련 산업계에 상당한 이익과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한국철도차량은 31일 경남 김해 경전철사업과 관련,''경전철차량 선정과정의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내고 "김해시 경전철사업에 한국형 표준 경전철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측 차량공급자로 참여하는 한국철차는 "외국기업이 차량공급자로 선정될 경우 이미 양산준비 단계에 와있는 국산 철제차륜 기술이 사장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의 봄바르디아사를 차량공급자로 참여시킨 금호산업 컨소시엄측은 "외국기술이 들어올 경우 기술이전 효과가 커 한국의 관련 산업계에 상당한 이익과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