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의 대회 4연패를 저지하라''

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폭스런GC(파 72)에서 열리는 미 LPGA투어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우승상금 12만달러)의 ''화두''다.

소렌스탐은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이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동일대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4연패를 이룬 예는 94∼97년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를 석권한 로라 데이비스가 유일하다.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여자 타이거 우즈'' 캐리 웹이 4연패 저지의 선봉에 나선다.

박지은(21)은 갈비뼈 근육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3일 미 콜로라도 캐슬락의 캐슬파인스GC(파 72)에서 개막되는 더 인터내셔널(총상금 3백50만달러,우승상금 63만달러)대회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를 제외한 어니 엘스,데이비드 듀발,세르히오 가르시아,마크 오메라,필 미켈슨 등 강호들이 출전한다.

엉덩이수술을 받은 그레그 노먼도 5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