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나스닥의 급반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다시 순매수에 나섬에 따라 개장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대비 0.1원 내린 달러당 1,116.6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원-달러 환율은 이내 1,115.8원까지 내림세를 지속했다.

09시55분 현재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0.7원 내린 달러당 1,116원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원-달러화는 국내증시와 엔-달러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엔-달러가 109엔대에서 보합권 시세를 형성함에 따라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라 원-달러도 횡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