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전장을 마감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의 약세흐름이 줄어들면서 1원안의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전장을 마감한 현재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내린 1,116.6원을 보이고있다.

나스닥의 급반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회복에 외국인의 순매수로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달러는 7월 무역수지가 8억14백만달러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내림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무역수지가 예상된 수준의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면서 "1,117원선으로의 상향조정이나 1,115원대로의 진입 모두가 막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